서창향토문화마을은 뒤로는 백마산, 앞으로는 넓은 들과 영산강이 지키고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의 촌락입니다. 조선중기 때 형성된 이 마을은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활동했던 김세근 장군의 이름을 따 세동마을이라 부르기도 합니다.
이 곳은 본래 한옥이 자리 잡고 있었던 마을로 전통문화와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한옥마을로 조성되었습니다. 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서창한옥문화관은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우리나라의 전통가옥인 한옥에 대한 의미를 알리는 곳입니다.
서창한옥문화관에서는 연중 전통문화강 좌, 민속놀이, 예절학당, 한옥스테이, 농촌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 인근의 관광지로는 서구 8경 중 3경인 만귀정, 용두동지석묘, 들녘낙조가 있어 한옥의 운치와 볼거리를 더하고 있습니다.